재단과 KPC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위기대응체계 구축’과 ‘KPC 생명존중 문화조성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학교 밖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지원 ▲위기사건 사후대응을 위한 심리지원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자문 ▲기관 상호 간 정보교류 및 자원 활용 등이다.
재단은 KPC가 여성가족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내일이룸학교’1 3개소 및 관할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10개소 대상 위기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KPC 생명존중 문화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자칫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예방 체계구축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생산성본부의 사업별 특성에 맞는 적정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운동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주도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해 설립된 국가 자살예방정책 수행기관으로서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재단)법인이다. 1957년에 창립해 지난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생산성연구, 지수조사, 자격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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