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험연수원에 따르면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생·손보사를 비롯한 보험업계 종사자 등 895명이 응시해 419명이 합격했다.
보험계약관리역은 보험업계의 계약관리 및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자격제도로, 2020년 최초 도입한 이래 총 2회의 시험을 시행, 167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연수원은 국내 보험시장의 포화상태 심화로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경제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계약관리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이론과 실무 지식을 집대성하고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해 보험계약관리 분야 자격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보험연수원은 “계약관리 및 고객서비스 인력의 업무능력 향상과 표준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외 리스크를 경감시킴으로써 선제적 시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궁극적으로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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