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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전월 대비 4.0% ↑

기사입력 : 2021-08-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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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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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6289호로 집계됐다. 또 올해 건설 인허가와 착공, 분양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1만5660호에 비해 629호 늘었다.

수도권은 1666호로 전월 대비 27.9%(363호) 증가, 지방은 1만4623호로 전월 대비 1.9%(266호)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9008호로 9235호였던 전월 대비 2.5%(227호) 줄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23호로 전월 대비 8.7%(50호) 감소, 85㎡ 이하는 1만5766호로 전월 대비 4.5%(679호) 증가했다.

6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3만761호로 전년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수도권은 11만7039호로 전년동기 대비 17.0% 증가, 지방은 11만3722호로 전년동기 대비 28.0%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17만1574호로 전년동기 대비 24.8%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5만9187호로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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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6만9289호로 전년동기 대비 23.5% 늘었다. 수도권은 13만5838호로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 지방은 13만3451호로 전년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20만15호로 전년동기 대비 19.1% 늘고, 아파트 외 주택은 6만9274호로 전년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

또 6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5만9673호로 전년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수도권은 7만5865호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 지방은 8만3808호로 전년동기 대비 51.8% 늘었다.

일반분양은 11만6906호로 전년동기 대비 35.3% 증가, 임대주택은 2만4859호로 전년동기 대비 53.6% 증가, 조합원분은 1만7908호로 전년대비 33.7% 감소했다.

준공실적은 전국 17만7906호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24.3% 줄었다. 수도권은 10만4431호로 전년동기 대비 14.4% 감소, 지방은 7만3475호로 전년동기 대비 35.1%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13만2173호로 전년동기 대비 29.2%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4만5733호로 전년동기 대비 5.7% 줄었다.

국토부는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구간이었던 2분기 대비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의 매매·전세시장 불안 상황을 완화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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