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제너시스BBQ가 추진해온 총 200억원 규모의 청년지원프로그램인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가 지난 23일 1기(30팀)의 교육을 시작으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첫 교육이라 상기된 얼굴로 참가한 1기 교육팀들은 윤홍근 회장의 창업정신과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배경과 의미를 담은 특강을 경청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윤홍근 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치킨을 만들고자 BBQ를 설립해 26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26년간 쌓아온 성공경험과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전세계 경기침체로 구직 실패, 창업 실패 등으로 어려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면 성공하실 수 있다. 혹시라도 중간에 어려움이 있어 그만두시더라도 우리가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그러니만큼 열정과 간절함을 가지고 즐겁고 멋지게 도전해 성공한 프로사업가들이 되시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에게 열정과 도전을 강조했다.
또 “제너시스BBQ는 여러분들이 도전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력, 조직, 시스템 등 전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며 “여러분들이 사업을 해나가는데 있어 어떠한 제약이나 불이익이 없도록 마련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한 청년 사업가로서 거듭나 다른 청년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장래에 세계 외식산업을 이끌어 나갈 리더로 성장하시길 바란다”고 성공을 기원했다.
지난 18일 최종 합격된 200팀 전원은 1차로 입소한 30팀을 시작으로 경기도 이천 소재의 ‘치킨대학’에서 순차적으로 6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BBQ 브랜드 및 제품, 마케팅, 식품위생 등과 관련된 이론적인 교육은 물론 제품 조리, 주문 접수 및 불만 응대를 포함한 고객 서비스, POS 활용법, 주방 기구 관리 등 반복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진 구체적이고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BSK 매장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우게 된다.
치킨대학 교육을 모두 이수한 최종 합격 200팀은 오는 9월 1일 1호점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이들은 향후 39개월간 각자의 BSK 매장을 운영하며 경제적 자립 및 성공한 사업가를 목표로 한 도전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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