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씨즈는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왔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워 큰 나무로 성장하듯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이번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양씨즈는 지난 7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전국에서 32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삼양씨즈는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째를 맞아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팀 단위 지원자 선발, 모든 서포터즈가 동일한 미션을 수행하는 ‘기수 미션’ 등을 신설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서포터즈 간의 네트워킹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발대식은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삼양그룹 소개, 삼양씨즈 활동 소개 등의 순서로 1부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SNS 콘텐츠 제작 특강을 진행하고 팀 빌딩 레크레이션으로 팀 간 친밀도를 높였다.
삼양씨즈는 올해 연말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서포터즈 간의 랜선 교류 모임 등에 참여하며 삼양그룹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삼양그룹은 삼양씨즈에게 매월 10만원의 개인 활동비를 지급하고 팀 활동비로 총 110만원을 제공하는 등 삼양씨즈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전 과정 수료 시 장학금 3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 활동팀 및 서포터에게는 각각 200만원, 5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은 “지금은 새싹인 여러분이 꿈을 이뤄 큰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삼양씨즈 5기 활동이 인생의 소중한 추억,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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