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에 필요한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면 당초 계획대로 연내 상장이 가능하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브랜드 가치 제고와 벤처·스타트업 투자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KTB네트워크는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로 창업투자 경력이 40년에 달한다. 운용인력 대부분이 10년 이상의 VC심사역 경력자로 투자경험 및 노하우가 풍부하다. 또한 일찍이 미국, 중국 등 해외 현지 진출을 통해 해외투자를 선도하고 있다.
운용자산 규모는 1조1195억원으로 업계 최상위권이다. 실적 또한 꾸준한 성장세로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358억을 기록하며 VC 업계 순이익 1위 자리에 올랐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441억원을 벌며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벤처·스타트업 투자가 활성화되고, 국내에서도 각광받는 사업으로 부상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국내 대표 VC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아 진행한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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