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북커버’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의 학습 환경과 감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책 보호용 가죽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북커버 제작 캠페인’에 하이투자증권이 동참하면서 만드는 기부 물품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임직원이 모여 실시하는 봉사의 어려움 속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비대면 사회공헌을 기획했다. 이에 하이투자증권 임직원이 200개의 북커버 제작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달 말께 완성품이 홀트아동복지회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하이투자증권은 북커버 제작과 아동 복지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선물을 전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마음이 뭉클하다”면서 “책을 감싸고 보호하는 북커버처럼 힘든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는 마음이 사회 곳곳에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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