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석은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원 1075개와 비회원 5115개의 2017~2020년 기간 중 재무제표에 대한 비교를 통해 이뤄졌으며, 비교군인 비회원 기업 5115개는 회원과 업력, 매출, 업종 및 소재지역이 유사한 기업으로 구성됐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조합원사는 2017~2020년 기간 중 비회원보다 평균적으로 12.8명을 더 고용했으며, 급여 또한 평균 70만원 더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조합원의 평균 부가가치(31.5억원)는 비조합원(16.3억원) 보다 15.2억원 높았고, 순이익률은 2.5%로 비조합원(1.8%)보다 0.7%p 높았으며, 총자산규모는 69.6억원으로 비조합원(66.3억원)보다 6.3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KBIZ중소기업연구소장은 “협동조합 회원과 비회원의 경영성과를 비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동조합 회원이 수익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 창출이나 고용 측면에서 기여도가 비회원에 비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역사가 60년이 되는데, 앞으로 신산업분야 조직화 등 산업변화에 업종 구성 변화도 모색하고, 협동조합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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