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프로젝트는 전국의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자동차를 무상 점검·정비하는 사업으로, 2013년 12월 드림카 1호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340대의 차량을 정비해왔다.
신청자격은 장애인 개인 또는 단체의 3000cc 미만 차량으로, 신청일 기준 취득 후 실사용기간이 2년 이상, 주행거리가 5만~30만km 이내여야 한다.
개인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자에 해당하거나, 재직 중이면서 총 근무경력 2년 이상의 중위소득 80% 이하의 중증장애인이여야 한다.
단체는 장애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실제 사용되는 차량인 경우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마감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정비견적서와 함께 이메일, 우편, 팩스 중 하나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수요자를 선정하고, 해당 차량은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우수협력정비업체에서 전문 정비 서비스와 함께 실내외 클리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9년 차에 접어드는 드림카 프로젝트가 곧 400호를 달성할 예정이다. 장애인 차량의 무상 점검‧정비를 통해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장애인 역시 동참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드림카 프로젝트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장애인재단 모금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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