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위원회는 급변하는 업황에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중소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위원회는 업계 애로와 주요현안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수주량 증가에 따른 인력애로 해소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따른 조선해양 전문 컨트롤타워 구축 ▲물가상승을 고려한 기자재 가격 현실화 ▲특례보증 등 각종 보증서 발급 제도개선 등이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해 조선산업위원회는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와 조선기자재 특례보증 한도를 확대하는 등 중소조선업계의 주요 경영애로를 해소하는 성과를 냈다”며 “향후에도 중소형 선박, 해양기자재, 선박 수리 등 각 분야별 현안 해결과 발전을 주도하는 중심기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중소조선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기부금(2000만원) 전달식도 가졌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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