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취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마취를 받은 입원 진료가 발생한 전문병원 이상 전국 3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인력 등 구조부분,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부분, 마취 중·후 상태를 평가하는 결과부분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이다.
또한 ▲마취 중·후 정상 체온(35.5도 이상) 유지 환자 비율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수 비율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당직 여부 ▲정맥 마취 중 감시 하 전신마취 시행 비율 ▲중심정맥도관 시술 시행 시 초음파보조 비율 ▲주술기 신경근 감시 적용 비율 등 총 13개 지표다.
평가 결과 한양대병원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전체평균 87.4점과 종별평균 97.4점 보다 높게 평가됐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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