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형 마이크로사이트로 구성된 ’3M Futures’는 최첨단 과학 기술에 관한 3M의 독특한 시각과 미래에 대한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3M은 글로벌 과학 트렌드에 관한 설문조사, 3M 전문가들의 연구 데이터, 3M이 보유한 과학 기술 등을 콘텐츠로 제공해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서 미래 기술 및 혁신 분야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3M이 올해 글로벌 과학 기술 트렌드로 선정한 5가지 주요 주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지속가능한 자재 ▲새로운 패러다임 ▲과학 기술을 통한 평등이다. 5가지 주제에 관한 글로벌 설문조사를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약 한달간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멕시코, 브라질, 중국, 일본 등 총 11개국에서 성인 2만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발달로 개인정보 보호가 우려된다’는 질문에 10명 중 7명(74%)이 동의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평균보다 11% 높은 수치인 85%가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기업의 혁신 기술이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투명하게 밝혀야 하며, 지속 가능한 약속을 추구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5%, 우리나라 응답자의 82%가 동의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과학 기술 발전 과정에서 환경 및 사회 문제에 관한 윤리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3M이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보유한 과학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다.
짐 폴테섹(Jim Falteisek)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사장 겸 한국3M 대표이사는 “3M은 발명을 멈추지 않는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서 매일 전 세계 3M이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과학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업 목표 하에 글로벌 트렌드 내에서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 및 설계, 엔지니어링 함과 동시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회사 전체의 우수한 인재를 프로파일링하는 등 미래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광범위한 방법을 널리 알릴 수 있는 3M Futures 공개라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3M Futures’의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3M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3M은 과학분야 발전을 위해 글로벌 과학 인식을 조사하는 과학현황지수(State of Science Index, SOSI) 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02년부터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3M 사이언스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1년에는 STEM(Science·Technology·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의 여성 지원을 위해 총 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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