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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 레트로 게임 콘솔 ‘레고 아타리 2600’ 세트 공개

기사입력 : 2022-07-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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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고그룹
사진=레고그룹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이 전설적인 비디오 게임 콘솔을 재현한 ‘레고 아타리 2600(LEGO Atari 2600, 10306)’ 세트를 오는 8월 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아타리의 50주년을 맞아 1977년 출시된 히트 시리즈 ‘아타리 2600’의 1980년형 모델을 총 2532개의 브릭으로 재현했다. 조이스틱과 콘솔 본체, 게임 카트리지 등 고전 게임의 향수를 자극하는 주요 구성품을 모두 레고로 조립할 수 있다.

게임 카트리지는 아타리 3대 인기 게임으로 손꼽히는 ‘아스테로이즈’, ‘어드벤처’, ‘지네잡기’의 클래식 카트리지와 미니 조립 모델을 함께 제공한다. 실제 콘솔과 마찬가지로 카트리지를 슬롯에 삽입하거나 홀더에 넣어 보관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방안에서 아스테로이즈 게임을 즐기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미니 디오라마로 만들어 함께 전시할 수 있다. 클래식 TV와 붐박스, 구형 전화기와 레트로 포스터 등 1980년대를 연출할 수 있는 소품도 다채롭게 포함됐다.

크리스 맥베이(Chris McVeigh)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아타리의 오랜 팬으로서 아타리 50주년에 맞춰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돼 꿈만 같다”며 “향수를 자극하는 디테일이 가득한 이번 세트를 통해 픽셀 속으로 모험을 떠나던 그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고 아타리 2600’ 세트는 8월 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가격은 31만9900원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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