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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 총몇명과 공동 개발한 ‘공포의 술래잡기’ 게임 출시

기사입력 : 2022-08-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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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가 신규 모바일 게임 ‘공포의 술래잡기’를 다음달 6일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포의 술래잡기는 237만 구독자를 보유한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 ‘총몇명’의 인기 콘텐츠 ‘공포의 임상시험’을 모티브로 한다.

공포의 임상시험은 폐쇄된 병동에서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지는 스토리로 누적 조회수 1200만 회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샌드박스는 지난해 2월 공포의 임상시험 IP를 활용한 동명의 게임을 출시해 다운로드 4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크리에이터 IP 기반 게임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크리에이터 IP 게임 성과를 바탕으로 샌드박스는 공포의 임상시험 세계관을 확장해 총몇명과 공포의 술래잡기 시나리오를 공동 개발 및 오리지널 IP화하고, 이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해 탄탄한 Z세대 팬덤 겨냥에 나섰다.

공포의 술래잡기는 생존자 4명과 추격자 2명이 함께 플레이하며, 진영 간의 쫓고 쫓기는 비대칭형 서바이벌 술래잡기 모바일 게임이다.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한 개성 있는 40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진영별로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폐쇄된 병원과 학교에서 탈출하거나 상대편을 쫓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출시와 함께 게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해 공포의 술래잡기 IP 확장 및 강화에 주력한다. 게임 출시와 동시에 공개 예정인 단편 애니메이션은 샌드박스 소속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더빙에 참여해 10대 시청자층의 높은 반응이 기대된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게임&크립토 스튜디오 총괄을 겸임하는 한장겸 부사장은 “공포의 술래잡기는 유튜브를 넘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시청자 팬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경험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국내 최초로 크리에이터 IP 기반 게임 비즈니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면, 앞으로는 오리지널 IP 게임 개발로 영역 확대하며 종합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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