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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고객, 미국증시 변동성 대응 빨라진다

기사입력 : 2022-09-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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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오는 10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시장이 열리는 야간에만 거래 가능했던 미국주식을 주간에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 의지를 확인하며 변동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을 때일수록 리스크 관리를 위해, 투자원칙과 함께 투자한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대한 점검이 중요한 상황이다.특히 10월은 미국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정규시장 종료 후 나오는 만큼 실적발표에 맞추어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빠른 아침 9시부터(서머타임 적용시 9시~오후 4시15분) 미국주식 거래가 시작되며, 미국주식 거래가능시간은 총 21시간 15분으로 연장, 사실상 하루 종일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차별화된 미국주식 무료 가격정보 서비스 ‘미국주식 토탈뷰’

한편, 올해 초 미래에셋증권이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전 고객에게 무료로 도입하며, 증권사간 서비스 차별화 경쟁이 본격화되었다.

토탈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나스닥 관계자는 “한 개의 가격정보만을 보고 거래하는 것과 열 개의 가격정보와 수급 현황을 모두 파악하고 거래를 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큰 차이를 줄 수밖에 없다. 토탈뷰는 미국 현지에서도 탑 티어 수준의 증권사들 만이 제공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장지현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 출시는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와 함께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가장 큰 제약 요소인 거래시간과 가격정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라며 “투자의 본질을 깊게 하고 경계를 넓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M-STOCK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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