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을 통과한 3팀의 열띤 경쟁을 거쳐 오는 11월 15일 열리는 아시아 지역 단위 결승에 참가할 대한민국 ‘국가 챔피언’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가 챔피언’ 타이틀은 ‘WAE!’팀(연세대학교 배건희, 한양대학교 이창민, 김동후, 장서경)에게 돌아갔다. WAE!팀(What an Evironment!)은 OPUS(One Peel, Upgather Sustainability)라는 아이디어로 프레젠테이션 챌린지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2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3M 인턴십 자격이 주어졌다.
또한, 이들은 다음달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단위 결승’에 참가한다. 호주 및 뉴질랜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및 베트남 등의 국가 챔피언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챔피언’ 자리를 놓고 프레젠테이션 챌린지를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챔피언’으로 선정된 최종 우승 팀에게는 총 5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3M Inspire Challenge’는 각국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과제에 대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한국을 포함해 호주, 뉴질랜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10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성(性) 별로 2~4인의 팀으로 구성돼 토너먼트 형식의 예선을 거쳐 국가 단위 준결승,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단위 결승을 통해 챔피언을 선정한다. 챔피언을 선정하는 관문인 국가 단위 준결승,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단위 결승에 진출한 참가 팀은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준비할 수 있도록 3M 출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Jim Falteisek(짐 폴테섹)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사장 겸 한국3M 대표이사는 "전세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매일 새롭고 더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3M Inspire Challenge를 통해 국가 챔피언들이 제시한 기발한 아이디어는 우리에게 희망과 기회를 일깨워 줬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3M은 우리의 삶에서 과학의 존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우고, 더 나은 과학 기술의 삶을 선도하며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3M Inspire Challenge 2022’의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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