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올해 시멘트 업계 전체 정보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분의 1이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국내 8개 시멘트 제조사의 포스팅 수를 집계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대상 제조사는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한일시멘트 ▲쌍용C&E ▲삼표시멘트 ▲성신양회 ▲고려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한라시멘트 등이다.
한일홀딩스의 한일시멘트는 총 5604건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쌍용C&E는 올 3분기 총 4564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삼표시멘트가 4139건으로 3위를, 성신양회가 3309건으로 4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고려시멘트가 240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아세아시멘트 2033건, 한일홀딩스의 한일현대시멘트 1374건, 한라시멘트 1073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8개 시멘트 업체의 전체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2%나 줄었다"면서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시멘트업계 콜라보 마케팅 감소 등도 다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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