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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 ‘더 샌드박스’에 메타 토이 드래곤즈 경험 오픈

기사입력 : 2022-11-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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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 내 조성된 K-콘텐츠 전문공간 케이버스(Korea Universe, 약칭 K-verse)를 통해 ‘메타 토이 드래곤즈(Meta Toy DragonZ, 이하 MTDZ) 경험’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버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가 한국의 주요 콘텐츠와 지적재산권(IP) 브랜드를 결집시켜 조성하고자 하는 ‘K-콘텐츠 전문 공간’이다. 지난해 10월 한국지사를 설립한 더샌드박스는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한민국 IP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콘텐츠 다변화를 추진 중에 있다.

더 샌드박스는 그 일환으로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케이버스 미니 이벤트’를 운영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더 샌드박스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케이버스 미니 이벤트의 ‘오프닝 멤버’로 참여한다. 올 3월 콘텐츠 IP 기반의 PFP NFT 플랫폼 메타 토이 드래곤즈를 론칭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IP를 중심으로 한 웹3(Web3)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핵심 로드맵을 더 샌드박스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나가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2020년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올 1월 더 샌드박스의 제작자 권한인 ‘아티스트 권한’을 획득했다.

또한 더 샌드박스 내 144개 땅으로 이뤄진 대형 랜드를 구매, 메타 토이 드래곤즈 생태계를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로 확장하는 등 NFT와 메타버스를 결합해 다양한 플랫폼 영역을 아우르는 웹3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비즈니스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케이버스 미니 이벤트 참여를 통해 향후 상설화된 MTDZ 랜드를 운영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등으로 협력하고 있는 MBC와 협업해 MBC사옥, 캐릭터, 뉴스데스크 등이 구현됐으며, MBC 월드컵에 이어 메타버스 사업 영역에서 양사 협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MTDZ 경험의 1층은 놀이공원 형태로 만들어진다. MTDZ 캐릭터를 통해 미로 찾기나 지갑 찾아주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거나 게임(다양한 파쿠르)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지하 1층은 MBC 뉴스데스크와 갤러리로 구성된다. MTDZ 홀더가 아닌 일반인도 누구나 MTDZ 랜드 접속을 할 수 있으며, 유저들은 MTDZ 경험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즐기며 일정한 보상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장겸 샌드박스네트워크 웹3(Web3) 총괄 부사장은 “이번 MTDZ 경험 오픈은 MTDZ NFT를 활용해 구축한 메타버스 월드가 현실화된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미니시즌을 시작으로 더 샌드박스와 향후 상설화된 MTDZ 랜드 구축 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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