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강좌는 1인 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고, 개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는 홀로, 강서에서 함께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존감을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강좌는 ▲청년 경제 독립 프로젝트 ▲내 감정 리셋하기 ▲내 마음의 비밀을 풀다 ▲소셜 글쓰기 총 4가지다.
'청년 경제 독립 프로젝트'에서는 효과적인 소비와 저축 전략, 투자 입문 강의 등 금융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함께, 1인 가구를 위한 월세, 식비, 통신비 절약 팁도 알려준다.
'내 감정 리셋하기' 강의에서는 색깔이 주는 감정적 영향을 활용해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창의적 실습으로 진행된다. 치유의 색인 바이올렛을 활용한 아로마 향수 만들기나 휴식의 색 초록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등 감성 체험도 함께한다.
또한, '내 마음의 비밀을 풀다'에서는 타로 카드를 통해 자신의 심리 패턴을 파악하고 스스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욕구와 집착에서 벗어나는 방법', '혼자여도 괜찮아' 등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소셜 글쓰기'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타인의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 자기 성찰과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릴레이 에세이 쓰기 및 한 편의 작은 잡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한다.
각 프로그램은 6월부터 7월까지 총 7회에 걸쳐 2시간씩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청년 경제 독립 프로젝트'와 '내 감정 리셋하기'는 녹색친구들 마곡(마곡중앙로 161-11)에서 열리며, '내 마음의 비밀을 풀다'는 강서 1인가구지원센터(강서로5길 50)에서, '소셜 글쓰기'는 서울청년센터 강서(강서로 231)에서 각각 진행한다.
수강 대상은 청년 및 중장년층 1인 가구와 자립 준비 청년이며, 프로그램별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구는 강좌 수료 후에도 참여자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사회적 관계망을 이어가고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동행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가 자기 발전과 정서적 회복을 동시에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연대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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