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관위는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한 달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유권자의 참된 참여를 상징하는 ‘참참이호’가 공명선거를 상징하는 ‘깨끗한 바다’로 나아간다는 스토리텔링방식의 출항식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역주민, 위원회 직원, 조합원, 공정선거지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0인으로 구성된 전통 풍물패가 대변초등학교 정문에서 행사장인 대변항 주차장까지 신명나는 사전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돈 선거를 척결하고 공명선거를 이루어낸다’는 국민의 염원을 연출하기 위해 공명선거 팀과 돈선거 팀의 대결 구도로 전통 줄다리기 시합이 진행됐다.
끝으로 이날의 메인이벤트인 출항식이 열렸다.
출항식에서는 사회자의 출항 선언과 동시에 특수효과 장비인 에어샷으로 꽃가루가 쏘아 올리고, 직원 등은 풍선을 날려 보내며 ‘참참이호’ 주변에서는 현수막이 상하로 펼쳐지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장관을 이뤘다.
부산시선관위 측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후보자와 유권자인 조합원 그리고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