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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 출소예정자 대상 소자본 창업교육 실시

창업절차 및 상권 분석, 정부지원제도 등 교육

기사입력 : 2015-05-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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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교도소(소장 박호서)는 18일 출소 예정자 23명을 대상으로 소자본 창업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유승 등 4명의 교수가 △창업절차 및 상권의 분석 △입지선정 △정부지원제도 △마케팅방법 및 재무관리 등 창업에 있어 꼭 알아야 할 제반 사항 등을 교육한다.

▲부산교도소출소예정자들이소자본창업교육을받고있다.(사진제공=부산교도소)
▲부산교도소출소예정자들이소자본창업교육을받고있다.(사진제공=부산교도소)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받은 한 수용자는 “출소 후에 창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창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부산교도소측은 “소자본창업지원교육은 수형자가 출소 후 안정된 생업에 종사하기 위한 제도 및 방법, 절차 등을 자세히 교육받아 실패 없는 창업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형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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