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각종 액티비티, 브레인스토밍 등의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경기도공무원, 외부전문가, 신입직원 등 재단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10일 오후 경기도일자리재단 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디자인씽킹’을 적용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자인씽킹이란 관찰과 공감을 바탕으로 대안을 찾는 확산적 사고와 주어진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는 사고의 반복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강사진으로는 창의적 의견도출 전문가이자 퍼실리테이터인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한을진 매니저가 참여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청년센터 소속 조은솔 사원은 “고용서비스 제공자로 일하는 책상 앞에서 벗어나, 구직자 입장에서 향후 오픈될 서비스를 합심해서 그려보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공무원, 민간기업 출신 전문가, 연구원, 취업상담사, 사회경력이 처음인 신입직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칸막이 없이 서로 공유하며 발전시켜, 도민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고용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도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기능별 계층별로 분산돼 있던 경기도의 일자리 관련 공공 서비스를 한데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로, 오는 8월 경기도만의 특화된 고용지원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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