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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여행갈 수 있는 펜션은 어디?

기사입력 : 2017-07-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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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반려견 ‘콩이’를 키우고 있는 이모씨(38세)는 이번 여름 가족들과 여행 계획을 세우며 고민에 빠졌다. 작년까지 여행을 떠날 때마다 근처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부탁해왔다.

하지만 매번 다른 이들에게 부탁하기에 미안하고 이제는 가족이 된 콩이와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기 때문에 이번 여행지는 국내로 정했지만 막상 찾아보니 호텔이나 리조트에는 반려견 출입이 금지 된 곳들이 많았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주변에서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하는 펫족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펫족들은 미용이나 푸드 등 가족과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들을 위한 소비를 아낌없이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공 장소에서는 반려동물의 출입 제한 등 일상생활을 모두 함께 하기에는 제약이 많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 출입 제한인 숙박시설이나 관광지 등이 많아 여행자체를 포기하거나 친지나 비싼 애견 호텔 등에 맡겨두고 떠난다.

이런 펫족들의 근심을 덜어줄 숙박시설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숙박 O2O 기업 야놀자의 추천을 받아 반려동물들의 숙박뿐만 아니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마당, 산책로, 수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는 펜션들을 소개한다.

포천 새벽종 펜션(사진=야놀자)
포천 새벽종 펜션(사진=야놀자)

◆포천 새벽종 펜션
서울과 가까운 근교에서 반려동물과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잘 가꾸어진 정원에는 반려동물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으며 장난감들이 준비되어 있다. 펜션 아래 위치한 계곡과 계곡물을 받은 반려동물 전용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태안 쉴만한물가 펜션(사진=야놀자)
태안 쉴만한물가 펜션(사진=야놀자)


◆태안 쉴만한물가 펜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반려동물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밭 놀이터와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이 오픈 되었다. 객실에도 실내 반려동물 울타리와 배변 판, 식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동반 1마리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대부도 종이학 펜션(사진=야놀자)
대부도 종이학 펜션(사진=야놀자)

◆대부도 종이학 펜션
선재도에 위치한 종이학 펜션은 대부도 최초의 이색 테마 펜션이다.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외관과 야외 전시장에 온듯한 조형물 등 독특한 테마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다양한 놀이기구가 구비되어 있는 애견 전용 놀이터가 있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 또한, 샤워시설, 드라이 시설, 애견 방석과 배변 패드 등 애견 용품이 준비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평창 꼬로몽 펜션(사진=야놀자)
평창 꼬로몽 펜션(사진=야놀자)

◆안면도 이아다락방 펜션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차량으로 3분거리에 있는 반려동물 전용 펜션으로 전 객실에 1마리 무료 동반이 가능하다. 또한 잔디 운동장이 설치되어 있고 펜션 전체에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어 반려동물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장소다. 반려동물 적외선 살균 드라이 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견 샴푸, 패드, 밥그릇, 물그릇까지 구비가 되어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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