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공사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또는 ‘대한민국구석구석’으로 검색를 통해 충남지역을 2박3일 동안 여행할 가장 참신한 계획표를 제출한 5개 팀에게 에어비앤비 무료 숙박과 여행경비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특별히 여행과 관련한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적극 활용되었다. 우선 이벤트 테마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는 인생샷**·맛집투어와 함께 대표적인 여행 트렌드 중 하나인 ‘일상 같은 여행’에 대한 국내여행 관심사를 반영한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여행은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지만, 예전과 달리 떠날 준비를 하는데 특별히 힘들이지 않고 소소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일상 같은 여행을 지향하고 있다.
이벤트를 통해 여행 목적지로 선정된 ‘충남’은 소셜미디어 분석결과로 보았을 때 아직 덜 알려진 보석 중 하나이다. 작년까지는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언급량이 많았던 충남지역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아산 지중해마을, 부여 궁남지 및 태안 세계튤립축제 등 인스타그램 인생샷 배경이 된 다양한 유형의 관광지에 대한 언급량이 대폭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이번 이벤트는 충남지역의 숨겨진 관광지를 소셜미디어 유저들과 함께 발굴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9월 11일 발표를 통해 선발되는 5개 팀은 ‘일상 같은 여행’을 마친 후 여행 기간 중 촬영한 자연스러운 기록들(사진과 짧은 영상)을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제출된 사진과 영상은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공사에서 운영 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셜미디어 채널과 여행전문잡지 ‘트래비’를 통해 ‘일상 같은 여행’ 시리즈로 게재되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여행의 매력을 알리게 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송현철 국내관광진흥팀장은 “작년 말 기준으로 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재된 콘텐츠를 보고 실제 국내여행을 떠난 이용자가 75%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대표적인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트레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SNS 이벤트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향후 다른 지역으로 이벤트를 확대·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객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국내여행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대한민국구석구석’), 대표적인 페이스북 채널의 경우 팔로워 수가 41만명에 이르고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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