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트리는 4세~10세 여아를 타깃으로 하는 여아 전문 브랜드로, 최근 아동복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성인복 디자인을 내려 받은 여성복 미니미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고전적이고 유아틱한 아동복이 아닌 유행하는 디자인을 쉽고 편안하게 입히고 싶은 35~45세 영맘들의 니즈를 파악해 맘키즈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보트리의 가장 큰 특징은 컬러다. 디자인은 활동성을 강조한 핏이지만, 비비드 그린이나 핫핑크 등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해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며, 그래픽이나 캐릭터를 최소화해 심플하고 세련됐다.
또 티셔츠형 원피스와 레깅스, 티셔츠와 트렌디데님 등 상하의를 세트로 설계한 상품들이 많아 코디하기도 쉽다.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베이직 상품은 레깅스 7900원, 티셔츠∙이너원피스 각 9900원 등으로 1만원을 넘지 않으며, 아우터나 데님 등은 1만9900원~3만9900원대다.
이랜드리테일은 9월5일 뉴코아 평촌점에 보보트리 1호점을 오픈하며 올해 안에 9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보보트리 관계자는 “성인복 미니미 콘셉트에 걸맞게 엄마와 아이가 무드를 맞춘 커플룩으로 연출하기에도 쉽다”며 “타 브랜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과감한 컬러로 영맘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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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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