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화는 2013년 '변호인'(1137만명)으로 1000만 감독 대열에 오른 양우석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양 감독이 2011년 내놓은 웹툰 '스틸레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남·북의 비밀첩보전을 다룬다.
'강철비'는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이 존재하는 대한민국 정권교체기에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나고, 이 일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북 최고 권력자와 그를 보좌하는 정찰총국 요원이 남한으로 숨어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이 북한 정찰총국 정예 요원 '엄철우'를, 곽도원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대행 '곽철우'를 연기한다. 이와 함께 김갑수·김의성·이경영·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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