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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 '미래설계' 2030 징검다리 캠프 개최

기사입력 : 2017-08-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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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대구시 수성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30일 대구지역 청년들과 함께 따뜻한 삶터를 함께 토론하고 상상해 보는 '인자수성 2030 징검다리 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징검다리 캠프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길을 묻고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청년캠프이다.

캠프는 수성문화재단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지역에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성문화재단, '미래설계' 2030 징검다리 캠프 개최


수성문화재단은 올 하반기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내년 초 징검다리 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는 대구지역 2030세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프에는 공연기획, 공공미술, 관광마케팅, 영상미디어, 커뮤니티기획 등의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길잡이(멘토) 5명이 참여한다.

길잡이들은 지역사회 현장에서 문화기획자, 디자이너, 경영자, 아티스트 등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현장의 경험과 지식들을 캠프기간동안 청년들과 함께 나눈다.

오프닝 특강은 '인간관계 속 자기발견, 내 삶에서 직업을 가진다는 것의 의미'라는 주제로 토닥토닥 이영희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진훈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이 길잡이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체적인 현장 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일자리와 진로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들이 서로 관계 맺고 소통하며 지역에서 자신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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