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 재원으로 10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기반으로 서울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500억원을 신용보증한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연계해 2% 안팎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업 후 6개월 이상 지난 서울지역 소기업, 소상공인 중 보증금지와 제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기업은 이번 특별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8억 원 이내로 지원된다. 1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나머지 3~4년 동안 원금을 분할 상환하도록 해 상환부담을 줄였다.
강진섭 이사장은 "내수부진, 과당경쟁 등 쉽지 않은 경영여건에 처해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