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광명시는 14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명문화재단 출범식을 열었다.

시가 예산을 출연해 설립한 문화재단은 문화정책팀 등 5개 팀, 직원 32명으로 구성됐다.

이사장은 양기대 광명시장이 맡고, 대표이사는 김흥수 전 서울시 구로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선임됐다.

문화·예술 전문가 등 비상임이사 7명과 감사 2명도 함께한다. 사무실은 광명시민회관 2층에 꾸려졌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 지역 문화시설을 관리·운영하고, 하안문화의집, 광명문화의집,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위탁 운영한다.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기형도문학관도 관리한다.

양기대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지역문화·예술을 책임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문화·예술단체도 적극 지원해 광명을 관광·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대표이사는 "문화재단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정보를 집대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와 수요를 파악해 질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