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9일 시청에서 재단과 협약식을 갖고 시 역사의 조사·연구 활용의 공동참여와 정보교류, 역사·문화자원의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지원 시스템 구축, 상호 인적교류 및 업무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영남학파에 대응해 율곡이이, 우계 성혼 등 대학자들이 파주에 기호학파를 형성해 충청, 호남 등지로 제자들을 널리 배출한 기호유학문화권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홍 시장은 “전통과 역사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며 “재단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추로지향(공자ㆍ맹자의 고향)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성리학이 크게 번성했던 시가 결합해 온고이신을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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