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엔캣(대표 양진호)의 국내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가 인재 육성을 위해 부천대학교 경영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약 한 달 간 본사에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못된고양이는 이번 실습 프로그램 대상자로 부천대학교 경영학과 학생 중 총 6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직영관리팀, 온라인 사업팀, 상품기획1팀에 배치돼 실습 및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부천대학교 학생들은 실습 첫 날인 지난 20일, 양진호 못된고양이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과 유통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팀에 배치돼 해당 팀 직원들과 못된고양이에서 진행되는 판매 유통, 매장 관리 등 실질적인 직무교육을 받았다.

못된고양이는 이번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평가하고 우수한 점수로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채용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최근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 감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채용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패션과 유통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펙을 떠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못된고양이는 지난 해 12월, 부천대학교 경영학과와 MOU를 체결하고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9월 부천대학교 경영학과 신소연 학생을 본사 인사 담당자로 발탁해 채용한 바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