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지난 5월부터 문화기획학교 '약사리 작당스쿨'을 거친 청년 20여명의 주도로 공연,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 프리마켓, 푸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축제는 춘천의 도심 속에서 옛 정취를 느끼는 컨셉으로 마련했다.
공연은 '달보드레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과 춘천교대 아카펠라 동아리 '페이스', 약사명동 시민 동아리들의 장기자랑, 청년 인디밴드 등이 펼쳐진다.
또 참여형 프로그램은 약사미용실과 사진관, 다리밑 영화관, 80대 박형식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도심 속 나무이야기'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인적이 드문 약사리에 즐거움이 스며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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