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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패밀리토크-가족사진’ 공연을 펼친다

12일 저녁, 강남구건강가정센터와 함께 가족소통 연극 ‘패밀리토크’ 상연… 가족소통법 강연도

기사입력 : 2017-12-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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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비맥주)
(사진=오비맥주)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신민선)와 함께 12일 오후 7시 30분 센터 내 가족비전홀에서 강남 구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소통 창작 연극 ‘패밀리토크-가족사진’ 공연을 펼친다.

가족 대화를 주제로 한 창작연극과 가족소통 전문가 강연으로 이루어진 ‘패밀리토크’는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이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연극이라는 매개체로 청소년 음주와 흡연, 집단 따돌림 등 민감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가족 대화를 통해 바람직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것이 캠페인의 기본 취지다.

패밀리토크 연극 ‘가족사진’은 우리 집, 우리 가족 얘기라고 느낄만한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들과 부모와 자녀가 일상에서 겪는 불통의 상황 등 가족의 고민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가족소통 전문가 임영주 박사(부모교육연구소 대표)가 바람직한 가족 대화법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관객들이 겪고 있는 갈등 상황의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연극과 가족소통 강연내용을 새롭게 개편한 ‘패밀리토크’는 2015년부터 10여 차례 전국 순회공연을 실시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지역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연중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많은 부모들이 마음과 달리 대화법이 서툴러 자녀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며 “적절한 가족 대화 방법을 제시하고 많은 부모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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