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나를 위한 시간은 필요하다. 이에 로이슈는 열정이 넘치는 콘서트나 파티를 찾아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하고자 하는 ‘파티 피플(Party people)’과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여유로운 마무리를 원하는 '힐링 피플(Healing people)' 위해 연말 핫플레이스를 모아봤다.

◆한 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콘서트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 페스티브 위크를 맞아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라이브 페스트 인 파라다이스’를 개최한다.

재즈, 힙합, 발라드, DJ 등 다양한 장르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모두 모여 환상적인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번 공연은 12월 21일부터 24일, 30부터 31일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21일과 22일 전인권 콘서트 ‘동창’으로 ‘라이브 페스트 인 파라다이스’의 막이 오른다. 이후 크리스마스 기간인 23일에는 나윤권과 다이나믹 듀오가, 24일에는 장미여관과 김조한의 공연이 진행되며, 연말인 30일에는 에일리와 윤미래, 길구봉구, 31일에는 윤하와 버벌진트, 치타의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매회 공연에는 DJ Bagagee, Loco Soound, Glenmorgan 등 국내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DJ들이 대거 출연하며 파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초호화 아티스트 군단과 함께 연말 파티가 펼쳐지는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Rubik)’은 브라이언 맥나잇의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SBS 뮤직 토크쇼 ‘박진영의 파티피플’ 촬영 장소로 알려지며 떠오른 핫 플레이스다. 이번 공연은 루빅 이용 고객에 한해 관람 가능하며, 예약은 파라다이스시티 대표전화 또는 루빅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영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2017 박진영 나쁜파티 BLUE & RED'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16일 대전, 24일 광주, 30일 대구, 31일 부산까지 확대해 2017년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주제는 '남녀간의 사랑'이다. '블루'는 사랑이 주는 쓸쓸함, '레드'는 사랑이 주는 자극과 쾌락을 의미한다.

박진영은 총 6막의 웰메이드 뮤지컬 같은 구성으로 남녀 관계의 사랑, 쾌락, 배신, 이별 등 '사랑의 단면'들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2007년 처음 선보인 '나쁜파티'는 2008년 '원나잇스탠드', 2009년 '이제 사랑은 없다', 2010년 '더 댄서', 2012년 '나쁜 재즈바', 2013년 '하프타임 쇼', 2015년 '스트립', 2016년 '나쁜 BAR 파티'로 쉼없이 변주를 해왔다. 올해로 9번째 '나쁜파티'는 여전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롯데호텔은 브랜뉴뮤직의 레이블 연말 콘서트 '브랜뉴이어(BRANDNEWYEAR)'를 12월 30일 오후 7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다.

이 콘서트에는 래퍼산이, 버벌진트, MXM(임영민, 김동현), 한해, 챈슬러, 이루펀트 등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다른 콘서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브랜뉴뮤직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더 달굴 예정이다. 12월 22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브랜뉴이어' 콘서트 티켓은 오픈 직후 7분만에 매진된 바 있다.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혹은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조용히 한 해를 돌아보기 좋은 힐링 플레이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연말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해운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따뜻한 스파를 체험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을 추천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일루미네이션 윈터 스파' 패키지를 마련했다. 전면 리뉴얼된 디럭스 객실에서의 1박, 신비로운 일루미네이션 조명으로 단장된 '빛의 스파 오션 스파 씨메르' 사용, 야외 오션 풀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야외 오션 풀은 환상적인 조망 뿐 아니라 한 겨울에도 따뜻한 온수 스파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패키지는 투숙객들에게 가장 인기인 ‘오션스파 씨메르’ 서비스를 포함, 스파를 즐기며 여유 있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겨울하면 생각나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에서 제공하는 시그니쳐 어묵탕까지 제공해 마음 뿐 아니라 몸의 허기도 달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자연을 찾곤 한다. 자연을 벗삼아 조용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제주신라호텔의 '글리터링 모먼트' 패키지를 제안한다. 이용객들은 해당 패키지를 통해 레저·엔터테인먼트 전문가와 함께 '한라산 눈꽃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다.

한라산 눈꽃 트레킹은 트레킹 초보자도 쉽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개발되었으며, 시작부터 끝까지 전문 직원들이 고객들을 도와 안전하게 인도한다는 것이 호텔측의 설명이다. 제주신라호텔은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트레킹에 필요한 물품을 넣은 배낭, 스틱, 아이젠, 장갑을 고객에게 무료로 대여해 주고, 아웃도어 자켓과 등산화도 유료로 대여 해 준다.



국내 최대 허브농원이자 향기로운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한 해를 정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허브아일랜드 허브힐링센터는 프리미엄 허브의 대표 브랜드인 허브아일랜드에서 운영하는 허브문화 체험센터다. 허브화장품, 허브식품, 건강식품 등 허브를 이용한 종합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전 세계의 허브를 이용한 건강관리 방법을 연구 적합한 건강, 휴식, 미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고한 나를 위한 최적의 웰니스 여행지다.

허브힐링센터에서는 씻는 허브, 바르는 허브, 마시는 허브 등 허브를 이용한 10가지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중 '향기체험'은 허브에서 추출한 100% 천연 아로마오일을 사용하는데, 상쾌한 향이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허브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허브차를 마시는 '허브 차 체험'은 몸이 점점 맑아짐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촉감체험'은 허브오일을 활용한 부드러운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체질 상담을 통해 10가지 프로그램 중 적합한 테라피를 패키지로 묶은 '허브디톡스 프로그램'과 원예심리 전문가와 함께 흙을 만지며 자연과 동화되는 '허브&아로마 DI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