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소장품 특별 나눔경매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 미술인을 후원하기 위한 나눔 행사 일환으로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달 7·14·28일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나눔경매에서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재무 전남도의장, 이동진 진도군수, 한승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 전종구 전남예총회장, 송홍범 민족미술인협회 전남도지회장, 김용선 진도예총회장, 정광덕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 등 지역의 명사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과 애장품 총 21점이 낙찰됐다.
한동희 전남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은 "특별 나눔경매 수익금은 전남의 미래와 지역의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어갈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데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덕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연말을 맞아 미술애호가들과 전남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전남을 만들어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명사 소장품 나눔경매 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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