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부터 진행하는 1차 공모에선 9개 분야에서 총 110억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인과 단체는 작품 제작·발표를 위한 지원금을 건별로 500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문학, 시각예술 등 창작 기록물 아카이빙 분야에선 총 70명에게 1천만원을 지원한다. 예술 활동의 기반이 되는 작업실, 연습실 임차료 지원도 한다. 6개월간 임차료를 최대 1천만원 지원한다.
청년을 대상으로 1월 말부터 진행하는 2차 공모는 ▲ 최초 예술지원 ▲ 서울 청년예술단 ▲ 청년예술공간 등 3개 부문에서 70억 원을 지원한다.
예술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남산예술센터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참고해도 된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지원사업 공모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예술가와 단체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능있는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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