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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시금치 레시피' 제안... "몸 속 미세먼지, 시금치로 씻으세요"

기사입력 : 2018-01-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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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시저 샐러드 (사진=cj 프레시웨이)
시금치 시저 샐러드 (사진=cj 프레시웨이)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미세먼지가 갈수록 악화되며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기침, 눈 따가움,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임산부나 영유아, 순환기 질환자의 경우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영향을 일반인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 우리 몸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는 바로 ‘시금치’다.

시금치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Flavonoid)가 함유돼 있고, 비타민A도 풍부해 입, 코, 목, 폐, 소화기관 등의 점막을 건강히 유지시켜 황사나 미세먼지가 몸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면역기능 향상에 관여하는 베타카로틴(Beta-Carotene)과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몸 속 미세먼지를 씻는데 도움이 되는 시금치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시금치 레시피’를 16일 제안했다.

◇향긋함이 어우러진 건강식 ‘시금치 시저 샐러드’
▶ 재료: 시금치 25g, 베이컨 15g, 마요네즈 15g, 양파 10g, 머스터드소스 5g, 레몬주스 4mL, 파마산 치즈 3g, 마늘 1g, 소금 1g, 후추 1g

▶ 만드는 법: ①시금치는 3.5cm 크기로 잘라주고, 베이컨은 1cm 크기로 썰어 팬에 튀기듯 구워 준비한다. ②볼에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마늘, 레몬주스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③준비된 ②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볼에 시금치와 베이컨을 넣어 드레싱과 함께 섞은 후, 파마산 치즈를 뿌려 완성한다.

굴 소스로 감칠맛 더한 ‘돼지 뒷다릿살 시금치 볶음면’

▶ 재료: 메밀면 50g, 시금치 15g, 돈육(잡채용 뒷다릿살) 15g, 양파 15g, 당근 10g, 굴 소스 10 ml, 식용유 10mL, 대파 5g, 마늘 5g, 데리야키 소스 5mL, 하얀 설탕 5g, 생강 3g

▶ 만드는 법: ①시금치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자르고, 대파는 잘게 다지고, 양파, 당근은 2~3cm 크기로 잘라준다. ②데리야키 소스와 굴 소스, 설탕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준비한다. ③면은 끓는 물에 넣어 삶아 차가운 물에 담가 물기를 빼 준다. ④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대파, 생강을 넣어 향을 낸 후 고기를 넣어 볶아 준다. ⑤ 고기가 익으면 시금치를 제외한 채소를 넣고 함께 볶는다. ⑥채소를 넣고 면과 소스를 넣어 함께 볶고, 마지막에 시금치를 넣어 살짝 볶아 완성한다.

영양 만점 두부까지 ‘한 입 시금치 두부전’

▶ 재료: 시금치 10g, 양파 5g, 두부 20g, 팽이 5g, 달걀 5g, 부침가루 10g, 소금 2g, 식용유 10mL

▶ 만드는 법: ①시금치, 양파는 세척하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손질한다. ②양파, 팽이버섯, 시금치는 1.5cm 길이로 자른다. ③두부는 으깬 후 물기를 빼고 앞서 준비해둔 재료에 부침가루, 달걀, 소금을 넣어 반죽한다. ④반죽이 된 재료를 3cm 지름으로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⑤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빚은 재료를 노릇하게 구워 완성한다.

CJ프레시웨이 푸드스타일리스트 정지원 셰프는 “시금치를 조리할 때 너무 오래 삶거나 끓이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엽산 등의 영양소가 파괴된다. 살짝 데쳐 나물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며, “시금치를 삶거나 데칠 때는 반드시 뚜껑을 열고 조리해야 색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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