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가 취업 준비생을 응원하는 ‘뜻밖의 스펙’ 캠페인 영상이 조회수 300만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뜻밖의 퇴근은 갈수록 심화되는 취업난 속에서 취업 준비생들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응원 캠페인이다. 본 응원 캠페인의 영상은 지난 15일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공개 후 조회수 300만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실제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장점을 지인들에게 듣게 되며 스펙사항을 넘어선 스스로의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내용으로, 리얼 카메라 형태로 제작되었다. 해당 영상을 본 취업 준비생들은 “영상을 보고 힘이 났다”, “코끝이 찡하다. 눈물이 났다”와 같은 댓글을 비롯해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인드브릿지 관계자는 “이력서에 기재된 스펙(Specification의 줄임말)사항으로만 스스로를 평가하기보다는, 그들의 내면 안에 있는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진정성있는 응원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인드브릿지는 2월 4일까지 공식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취업 준비생 친구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본인의 SNS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마인드브릿지의 비즈니스 캐주얼 2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마인드브릿지는 지난 2014년 ‘뜻밖의 퇴근’이라는 직장인 응원 캠페인 영상으로 많은 직장인에게 감동을 주어 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로 TV CF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