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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메세나협회, ‘한화예술더하기’ 성과발표회

기사입력 : 2018-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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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화그룹
사진 = 한화그룹
[공유경제신문 한정아 기자]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한화예술더하기’가 올해로 10년을 맞아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한국메세나협회와 2009년부터 10년째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협력기관, NPO, 한화그룹 임직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협업해 진행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전국 125개 협력기관의 아동 3,000명, 68개 한화사업장 임직원봉사자 11,550명, 67개 예술교육단체 강사 325명이 참여했고, 총 5,938회의 수업이 진행됐다.

한화예술더하기는 아동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함께 안정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한 점 등 사회적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를 높이 평가 받아 한국메세나대상(2011년)과 행복나눔인상(2014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술강사들은 순수 예술에 대한 열정과 현실적인 생계유지라는 고민을 동시에 충족시켜주고 있다.

공공공간(회사명) 홍성대 대표는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예술강사로 데뷔 후 이를 밑거름으로 패션디자인, 지역사회 재생사업 등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온 이들이 많다”며 “ 사회적기업 예술인들에게 공익성과 수익성 둘 다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향후에도 한화예술더하기는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적 현안 및 문제 해결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김상일 파트장은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아동과 한화 임직원,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가 높아졌고 특히, 예술강사들의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에도 기여했다”며 “지속적이며 일관된 지원과 사업 운영으로 성공적인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 9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9주년 간 거둔 다양한 성과와 더불어 물론 최근 예술교육 트렌드에 대해 대내외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아울러 일반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예술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총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진행된다.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예술전공 대학생, 한화예술더하기 협력기관, 예술단체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성과보고회를 비롯해 예술교육의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예술교육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아동·청소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하고 창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한화예술더하기가 9년간 진행해온 정기교육 외 일반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순회교육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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