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 학교가 오는 9월 29일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실력을 겨루게 되는데 올해 경연대회의 주제는‘건강한 한 끼, 행복한 하루’다.
식단의 구성 및 조화, 조리기술 및 위생관리, 기호도 및 맛, 레시피 독창성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평가 및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점수에 반영하며, 올해는 특히 학생 및 학부모대표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학교밥상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대상 1개 학교를 비롯하여 10개 우수학교에 대해 교육감상 및 상금 2,700만원을 시상한다.
우리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대회로 2017년 경연대회 수상작 및 출품작을 자료집으로 발간하여 각 급 학교에 보급하였으며, 많은 학교에서 유익한 식단 자료를 공유하는 등 학교밥상의 질적 향상에 긍정적 변화를 유도했다.
친환경 학교밥상박람회는 △식생활교육 시범운영관 △영양교육 체험관 △친환경 학교밥상 체험관 △전통음식 체험관 등 4개의 주제관을 운영하여 주제관별 특색 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특성화고 조리학과 체험, 조리실 산업안전체험, 관계기관 부스 등 총 38개의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그 외에도 행복한 학교밥상 공모전(웹툰/만화, UCC, 사진) 수상작 전시 및 시상식, 나도 달인대회(내 눈이 저울이다.), 학교밥상종사자 안전체조 시범, 학생동아리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연대회를 통해 개발된 건강하면서도 참신한 식단을 학교에서 잘 활용한다면 학교밥상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장기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교육청의 결실들을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밥상박람회 참여 학생들은 전시장 입구에서 활동지를 배부 받아 체험활동을 하고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봉사시간(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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