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배치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18. 찾아가는 장애이해 및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이영협동조합과 연계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교육,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권교육, 장애이해교육,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강사의 인생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토크쇼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한 교사는 “통합학급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장애인식개선교육, 인권교육 등을 실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통합학급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애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성모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예방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찾아가는 장애이해 및 장애인권교육 외에도 다양한 연수와 교육,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행복한 통합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