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21일, 담양영재교육원생 57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담양영재교육원 성과발표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발표회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정한 주제를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탐구한 학습 결과물을 발표하고, 탐구한 내용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등 진지한 토론활동으로 진행됐다.

초중등 수학, 과학 교과와 관련된 16개 탐구 주제로 ‘스도쿠 해결방법과 제작, 원소에 따른 불꽃 반응 비교, 새롭고 실용성 있는 한글 암호 만들기, 달고나에 소다 대신 다른 물질 넣어 비교하기 등 프로젝트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성취감과 학습 의욕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학생은 “탐구를 할 때는 잘 안되기도 하고, 정리하는 게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프로젝트를 끝냈다는 게 뿌듯하다. 친구들이 물어보는 걸 대답해 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한편 담양영재교육원 관계자는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연구결과를 도출함으로써 미래 과학인재의 덕목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