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계 고등학교 최초로 삼성스마트스쿨에 선정되어 학생 및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열린 이날 개소식은 △ 수업 시연 △ 학생의 포부 발표 △ 축하 인사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스마트 스쿨에 선정된 목포혜인여고는 최신형 전자칠판, 노트북, 태블릿 PC, 무선네트워크, 스마트솔루션 등 최첨단 스마트교실을 구축했다. 이날 스마트교실에서는 Smartview, U-class, Flip, AR 등 첨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생명과학 수업시연과 학생들의 포부발표가 있었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료공유 기술 등을 통해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수업장면을 통해 미래교실의 수업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삼성 스마트스쿨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세대의 교육을 위해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학교와 기관에 스마트교육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관방문심사, 전문가 심사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지원기관을 선정하는데, 2018년도에는 목포혜인여고를 포함 16개 기관 및 학교가 선정됐다.
이날 스마트스쿨을 공모하고 전반적으로 기획한 양기훈선생님(영어)은 “선정되기까지 힘들었지만 좋은 스마트 환경이 갖춰지고 수업활동의 많은 변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수업에 참여한 SW선도학생 중 이현진(1학년)양은 “장래희망이 SW 개발자인데 스마트수업을 통해서 그 꿈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전남교육청의 미래인재과 김창근장학사는 스마트스쿨을 통해 “배움과 생각이 커져가는 미래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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