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은 ‘2018년도 저소득층 자녀 PC 지원 및 통합구매 계획’에 따라 9월까지 모니터를 포함한 새 컴퓨터 552대를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 완료했다. Intel Core i7 이상 부품이 탑재되도록 해 성능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고 교육적 활동을 높이기 위해 한컴오피스·MS오피스 등 소프트웨어도 함께 구입·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정보 접근 환경 개선으로 균등한 교육기회 부여 및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학생은 올해 3월23일까지 학생교육비를 신청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생계·의료 기준)의 초·중학생 중에서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학생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학생 7600여 명에게 인터넷 통신비도 지원 중이다. 지원자는 재학 중인 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학생 중에서 선정했다.
한편 시교육청 교육복지센터 김기옥 주무관은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해당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며 “유해 차단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정보화 역기능(Negative Effect of Informatization) 차단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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