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독서 골든벨외 7종목(독서 감상문 쓰기, 독서 감상화 그리기, ‘가을’주제 시 쓰기, 독서신문 만들기, 동영상 감상하기, 독서 감상 엽서 만들기, 한글날 기념 삼행시 짓기)으로 전 교실(37학급)과 특별실(6개실) 및 강당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한글날 기념 삼행시 짓기’는 전교생이 참여했고 다양하고 참신한 표현들이 많았다. ‘독서신문 만들기’에서 ‘한글아! 고마워!’라는 제목으로 한글날을 기념하는 신문을 만든 팀(황예원, 이그림 학생)은 소설 ‘뿌리 깊은 나무’와 '세종대왕 가출 실록’ 2권을 중심으로 한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독서 골든벨’에서 최종 1등을 수상한 김한영 학생은 “평소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의 중심 단어를 머리로 정리하는 편인데 그런 습관이 독서 골든벨에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석정준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아서 좀 더 아름다운 언어를 구사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희숙 율하중학교장은 “한글날을 기념하는 본 행사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의 마음속에 한글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심어지고 위대한 유산인 ‘한글’의 계승에 대한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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