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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교육지원청 '영도청소년네트워크' 워크숍 열어

기사입력 : 2018-10-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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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난 5월 11일 열린 1차 워크숍 사진)
(사진=지난 5월 11일 열린 1차 워크숍 사진)
[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다행복교육지구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영도청소년네트워크 2차 워크숍’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영도청소년네트워크’는 ‘학생들이 꿈꾸는 학교, 학생들이 행복한 영도’를 만들기 위해 영도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 등 53명이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협의기구다.

이 네트워크는 부산서부교육지원청과 영도구청이 함께 추진하는 다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별로 운영하고 있는 ‘서부 굿매너 활동’에 대한 올해 성과를 공유한 후 내년에 펼칠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구상한다. 이어 오는 22일 열릴 ‘영도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 제안할 내용을 협의한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초 영도청소년네트워크 학생뿐만 아니라 사하구와 중구, 서구 등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 등이 참가하는 ‘서부청소년네트워크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동근 교육장은 “청소년네트워크는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에서 이뤄지는 학생자치활동을 지역사회로 확대, 운영하는 협의기구다”며 “학생들이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한 의견은 영도구청과 협의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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