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임종식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비치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2018년도 하반기에는 공기질 취약지역 내 공립유치원, 초등학교 1, 2학년과 특수학급 868학급을 선정하여 우선 설치하고 천식 등 민감군 학생 보호를 위하여 공기정화장치가 1실도 설치되지 않은 유치원 및 초·중·고 모든 학교(1360개교)에 공기정화장치를 1대씩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절감을 위하여 공기정화장치 구매·설치는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토록 조치했다.
김준호 교육정책국장은 “학교는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밀집된 공간으로 학습 공간 내 깨끗한 실내 공기 제공으로 학생 건강 보호 와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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