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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2018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18-10-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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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일 ‘2018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윤종기 이사장을 대신해 우진구 홍보처장(오르쪽)이 대리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10일 ‘2018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윤종기 이사장을 대신해 우진구 홍보처장(오르쪽)이 대리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1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선정해 이들의 경영이념 및 가치관을 알려 참다운 한국형 리더의 지표로 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수상자들은 리더십경영, 윤리경영, 가치경영, 상생경영, 미래경영을 비롯한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지난 2월 도로교통공단의 수장으로 취임한 윤종기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공단 운영의 키워드를 도출한 뒤 자신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안전, 행복, 존중’ 이라는 경영방침을 선포 했다. 이를 기반으로 밖으로는 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통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전국 51개 지방조직의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일선현장에 찾아 가서 함께 하는 밥그릇 소통’으로 지방조직 직원들의 고충사항과 쓴 소리를 들으며 조직원들의 행복·존중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결정체로 불리고 있는 자율주행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자율주행연구처’를 신설하여 자율주행 운전자 및 인공지능(AI) 운전면허제도 개발, 자율주행차가 인식 가능한 교통안전시설 표준 규격 제정 등 제도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극적인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도로교통 안전 분야에서 남북 간의 이질성 극복과 동질성 회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종기 이사장은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명령과 통제보다는 배려와 존중에 뿌리를 둔 리더십이야말로 조직원으로 하여금 할 일을 스스로 찾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적극성과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인정·칭찬·예의·배려에 바탕을 둔 존중문화를 조직내에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조직 구성원의 내부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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