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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행사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 2018-10-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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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행사 참가자 모집
[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인천서구도서관은 작년 청소년 자료실 신설과 동시에 청소년 관련 사업의 실시로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역 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구도심 내 청소년 인문학 벨트 조성을 위해 청소년 독서회,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인문Book 콘서트, 자유학년 오딧세이, 인천청소년인문학토론마당 등 다양한 청소년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인 '청소년 자원봉사 플러스'는 책읽어주기, 명예사서, 보드게임, 하브루타 등 4개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이번 10월부터 '2018 우리들의 끼와 재능을 나누어 드려요!'란 주제로 지역주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책읽어주기 동아리의 '책을 읽어주는 게 좋아?'는 청소년 친구들이 그동안 배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동화책을 어린이들에게 읽어주고 관련 독후활동을 함으로써 동생들의 확실한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보드게임 대회'는 보드게임 동아리에서 초등부와 청소년부로 32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임상게임놀이학회의 후원으로 다양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두뇌개발 및 화합도모를 목적으로 이루어질 이번 대회는 모두 청소년들이 직접 심사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명예사서 동아리에서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도서를 선정하여 '우리만의 특별한 서평 전시'를 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소통과 나눔을 위해 '가좌동 초록장터'에도 참여하여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하브루타 동아리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어려운 수학을 동화로써 풀고 놀이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Mensa) 언니들이랑 수학놀이 하자!'를 진행예정이다.

서구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담당자는 “책을 통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지역주민과 나눔으로써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의 장으로서의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 우리들의 끼와 재능을 나누어 드려요!’ 행사는 11일부터 마감시까지 전화 및 방문으로 선착순 접수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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