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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18 눈꽃 열차 캠프' 운영

기사입력 : 2018-12-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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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직속기관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시영) 대천임해교육원(분원장 장인한)은 우정이 있는 학급을 만들기 위해 초5∼고2까지 학년 말 전환기 시기 학급을 대상으로 17일 1기부터 2019년 2월 15일 총 48기의 '눈꽃 열차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 눈꽃 열차 캠프'는 바다와 근접해있는 대천임해교육원의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학급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한 학년을 마무리하며 친구들과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쌓는 여행을 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박 2일과 2박 3일 두 가지 일정의 '2018 눈꽃 열차 캠프'는 용산역(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 교육원 입소 후 ▲만남의 시간(입소식 및 생활 안내)을 갖고 일몰이 지기 전 ▲해변 산책을 통해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일몰 감상이 진행된다.

야간에는 친구들과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는 활동(분위기 조성 및 문제 해결, 레크리에이션, 미디어골든벨 중 1가지 선택)이 진행된다.

2일 차는 ▲바다가 보이는 해변의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 활동이 진행되며, 소감문 작성 후 퇴소를 한다.

2박 3일 과정은 첫날에 찍은 사진을 가지고 친구들과 대천에서의 ▲추억의 앨범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 후 퇴소식과 소감문 작성 후 ▲추억을 만드는 해변 밟기를 끝으로 '2018 눈꽃 열차 캠프'의 일정이 끝이 난다.

대천임해교육원 관계자는 "'2018 눈꽃 열차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학창시절 열차를 타고 해변을 거닐며 친구들과 우정이 싹틀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추억여행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갔을 때 돈독한 분위기가 있는 학급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에 소속된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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